운전면허 취득 11, 도로주행 연습 마지막 날. 어라 오늘은 잘 된다.

둘째날 도로주행에서 멘붕을 당하고 아버지에게 HELP 요청. 야간에 공터에서 운전을 해봤더니 조금 낫다. 역시 6시간 가지고는 부족하다. 운전은 많이 해봐야 하는 것 같다. 차를 몰아보면서 핸들 돌리는 감각과 브레이크 잡는 감각을 익혔다.



학원에 교육받으러 가기전에 핸들을 감는 법을 다시 연습을 했다. 유턴할 때 끝까지 감은 다음에 핸들을 풀어버리는게 안되서 반복적으로 연습을 했다. 핸들을 급하게 돌리지 말고 부드럽게 돌리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일 자동차 운전학원에서 도로주행 교육받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날씨가 정말 더웠다. 오늘도 운전하면서 땀좀 흘릴 듯하다.

주차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도로주행 시험을 제외하면 카드를 긁고 지문인식 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도로주행 시험 칠 때 마지막으로 사용한다.  잠시 기다렸다가 배차증 받고 교육받을 차로 이동했다.

오늘 정말 더웠다.

수강생들이 차 옆에 기다리는 것이 보인다.

그럴 필요있나? 차에 앉아서 좌석 조정하고 안전벨트 매고서 기다렸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 오늘 교육받을 차는 새차였다. 그 동안은 오래된 차였는데 교육 마지막날 새차를 몰다니. 오! 감격... 까지는 아니고  새차다 라는 느낌이다.

교육을 시작하고 바로 도로주행을 시작했다. 처음은 B코스. 긴장이 여전히 되기는 했지만 어제 보다는 휠씬 나았다. 아버지와 연수를 한 효과가 나타난듯하다. 어제 보다 휠씬 잘되었다. 거참 이상하네. 어제는 그렇게 안되더니 오늘은 잘된다.

마인드도 바꾸었다. 도로주행 할 때, 다른차에 들이박으면 어떻게 하지? 겁부터 먹었다.

이제는 '나 도로주행 차야. 건드리지 마.' '도로주행 연습하는 차에 가까이 붙는 사람이 바보.' 라고 생각을 하니 한결편했다.

큰 지도에서 보기

스마트폰으로 도로주행을 기록. 이미지가 아닌 지도라서 확대 축소할 수 있으니 참고. 코스가 참 간단해 보이는데 처음은 어렵다.

B코스를 돈 후, A코스를 돌았다. 오늘은 큰 문제는 없었다. 실수 몇번 있기는 했지만 어제 보다는 괜찮았다. 몇번의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강사도 거의 지적을 하지 않았다. 길도 거의 외워졌다. 코스를 다 돌아본 후, 평행주차 연습을 했다. 시험용이라서 그런지 잘된다.

1교시 마치고 휴식. 

날이 더워서 물을 계속 마실 수 밖에 없었다.

이 아저씨가 서비스 마인드가 제일 좋은 듯하다. 교육생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잠시 쉬고 다시 차로 이동.

 

교육받을 준비 중. 1교시 처럼 B코스 먼저 돌아본 후, A코스 돌았다. 몇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오늘 주행으로 자신감이 붙었다. '이상하군. 하루만에 이렇게 되나?' '어제 아버지에게 연수를 받았던게 도움이 되었나?' 많은 연습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큰 지도에서 보기

구글지도, 확도 축소할 수 있음.

B코스를 돌아본 후 A 코스로. 마지막은 평행주차 연습. 이로써 교육은 종료.

카드인식과 지문인식. 운전교육 끝이다.

이 시험장이 마지막이 될지? 아니면 또 오게 될지?

 

동일자동차학원 앞에 꽃이 있길래 한 컷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