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길 잃은 달팽이를 발견!

맑음과흐림 2016. 4. 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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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아침에는 비가 왔지만 오후에는 그쳤다.

잠깐 내린 비탓일까? 보도에 달팽이가 꼼지락 거렸다. 앙증맞게 아주 작다. 작다보니 장난감처럼 봉니다.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다.

 

달팽이

 

달팽이다. 이렇게 보면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지만.

 

 

달팽이

 

손가락과 비교. 손톱보다 작은 크기다.

 

달팽이

이렇게 보도에 있으면 높은 확률로 짜부될걱 같았다. 옮겨 줘야지. 껍질을 잡자 마자 안으로 쏙 들어갔다. 보도 옆 바위로 옮겨줬는데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간다. 아니 달팽이입장에서 보면 날벼락일지 모르니 전력을 다해서 이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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