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발견한 매미껍질 놀이터에서 발견한 매미껍질. 보통 매미껍질은 나뭇가지에서 발견하는데 땅에 있었다. 땅에서 허물을 벗으면 위험할텐데 껍질을 보면 잘 넘긴것 같다. 매미는 날아올라 시원하게 울어주겠지. 사진 2013.07.20
여름의 알람 활동 시작. 첫 매미 촬영 매미가 울기 시작한다. 여름의 알람이 활동을 시작했다.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두 곤충, 매미와 모기. 모기에 시달릴 생각을 하면 짜증이난다. 지역에서 따라서는 매미가 더 불청객일지도 모른다. 밤에 잠도 자지 않고 울어대는 모기 때문에. 매미도 영악한 것이, 시원하게 맴맴 하고 울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조용히 있는다. 포식자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조용히 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판단한 것이리라. 사진 2013.07.16
나를 보는 고양이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나를 바라보는 고양이. 이 녀석은 눈이 조금 이상하다. 오른쪽 눈이 왼쪽보다 작게 뜨고 있다. 다쳤나? 나를 잠깐 봐주더니 재미없는지 신경이 쓰이는지 가버렸다. 한 쪽 눈을 감고 있는 고양이. 병인가 그냥 감고 있는건가? 두리번, 두리번. 재미없어. 나 갈래. 사진 2013.07.10
텃밭에서 자라는 오이 텃밭에 상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고추를 심어놓았다. 이 녀석들이 자라서 반찬거리가 되고 있는 중. 사진은 자라고 있는 오이. 이 보다 더 빨리 나온 오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가족들의 뱃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텃밭에서 자란 걸 직접 먹는다는 것 참 좋은거 같다. 사진 2013.07.09
갇혀버린 박각시나방 출구를 찾지 못해서 푸드덕 거리는 박각시 나방. 벌새로 착각하는 그 벌레. 앞만 보고 돌진하는 박각시나방. 뒤로 날아가면 빠져나갈 수 있는데 그걸 못하고 있다. 헤메고 있는 박각시나방을 보면 앞만 보는게 답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녀석을 잡으려고 시도했고 당연히 녀셕은 잡히지 않으려 했다. 그 과정에서 뒤로 돌아서 나갔다. 사진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