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과 흐림 사이

12월 3일 부터 12월 7일까지 하늘 사진

서면에서 찜질방을 찾다 들리겐 된 신통방통.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헤매이고 있을 때, 노래방 삐기 아 저씨가 붙잡았다. 관심없다고 하니 찜질방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건물 8층에 있다. 새벽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격은 어른 한 명에 만원. 키와 수건을 주었지만 샴프와 칫솔은 별도로 사야했다. 샤워를 하고 잘 위치를 찾았다. 여기 찜질방에는 숙면실이 있었다. 약간의 조명이 있었지만 자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사람들도 조용히 지내서 괜찮았다. 다만 매점에서 파는 라면 가격이 비싸다. 작은 건 2,000원, 큰 건 2,500원이다. 목욕탕과 찜질방을 이용했다. 찜질은 원적외선 방식이었고 중앙에 대형tv가 있다.

자동차 운행기록계를 저장받아서 제출했다. 제출하기전에 차량 번호를 바꿔서 등록을 했다. 번호를 바꾸게 되면 이전까지 기록되었던 운행기록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차 번호를 바꾼 시점 이후로 기록이 된다. 결국 운행기록계 다시 받아서 보내야하게 되었다. 참. 여러모로 귀찮게 했다. 유가보조금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라고 하지만 이 보더 더 편한 방법이 있을텐데. 기계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운행기록계 제출 과정이 곤란할 것이다. 불만도 많다고 하기도 하고.

운행기록계에 차번호를 바꿔 입력시켜야 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입력할려고 비밀번호 4자리를 쳐라고 한다. 0000, 아니다. 1111인가? 아니다. 1234. 이것도 아니네. 차량번호, 전화번호, 다 넣어도 안된다. 운행기록계 비밀번호 알아내려고 여기저기 전화걸었다. 운행기록계 제작사인 코리아타코 본사에 전화를 걸었다. (1588-0548) 에 걸어 비밀번호 이야기를 하니 바로 8080이라고 가르쳐 줬다. 이럴거면 뭣하러 비밀번호를 걸어 두는거지? 8080 입력하니 잘 된다. 아무리 쳐도 안되는 비밀번호는 8080이었다. 환경설정-차량정보에서 차량번호, 사업자번호, 차대번호를 고쳐서 넣을 수 있다. 숫자입력은 화살표 버튼을 눌러서 조절하고 ok버턴을 누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다. 또 한가지 팁!..

지마켓에서 주문을 하고 배송현황을 보려고 하는데 찾아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옥션은 로그인을 하면 바로 배송정보를 볼 수 있는데 반해서 지마켓은 메뉴에 조차 없다. 이리 저리 다 보는데 배송정보 확인란이 없다. 도대체 어디에 갖다 놓은거야?

2016년 11월 30일, 12월 2일, 3일 하늘 사진.

국민카드로 해외사이트에서 긁었는데 난데 없이 해외안심결제 서비스 화면이 나타났다. 안심번호 메시지란 미리 설정한 메시지를 등록해 두고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피싱이나 사기가 많아서 시행하는 듯 보인다.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메시지를 등록해 두면 된다. 등록을 하고 나니 공인인증서 화면이 나타난다. 해외에서 결제하는데도 공인인증서를 쓰게 될줄이야. 이 화면이 나타나면 확인용 메시지를 등록하면 된다. 결제 금액을 확인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 인증서 암호까지 입력하면 해외사이트에서 결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