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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3

사마귀의 천적은?

커피를 마시며 걸었다. 직박구리 한 마리가 작은 초록색 공을 물고 있었다. 새가 공을 왜 물고 있을까? 의아하게 생각 하던 중. 직박구리가 날아가며 공을 떨어뜨렸다. 톡 떨어진 공. 자세히 보니 공이 아니었다.그것은 사마귀였다. 새가 공을 물고 있을 이유가 없지. 사마귀는 아직 살아있었다. 제법 큰 놈이다. 직박구리가 사마귀를 포기한 것일까? 다시 날아가 사마귀를 낚아채간다. 멀어서 자세히 보기는 힘들었지만, 지붕위로 날아간 직박구리는 사마귀를 떨어뜨려 놓았다. 사마귀를 부리로 쪼기 시작한다. 저항하는 사마귀.사마귀가 새에게 저항을 해봤자 의미 없을 뿐이다. 그렇게 몇 번을 쪼더니 사마귀를 다시 물고 날아간다.사마귀가 귀찮게 해서 죽여놓은 뒤 날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곤충을 잡아먹는 사마귀는 자주 볼 수..

사소한 일상 2013.09.04

담위의 직박구리

지나가다가 본 직박구리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날아가던 파리를 잡을려고 했으나 실패. 사람을 자주 봐서 인지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 부지런히 주위를 살핀다. 삐익 하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직박구리는 참새목 직박구리과. 몸길이는 약 27.5cm. 잡목림이나 활엽수림이 등 나무가 있는 곳에 서식.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중 하나. 라고 설명한다.

사진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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