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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5

법원에 갔다. 법조타운 점심밥 가격은?

법원에 갔다. 죄를 지어서 간 게 아니다. 오해금지! 법원은 말만 들어도 보기만 해도 꺼려지는 곳이다. 난 경찰서도 몇 번 가보지 않았는데. 법원에 갔지만 안에 들어가지도 들어가지도 않았다. 1층에 있는 민원실에 갔다. 증명서를 발급하러 왔을 뿐이다. 법원에 가려면 보안검색을 받아야 한다. 민원실에는 우체국도 있고, 은행도 있고 그렇다. 그럴 사람은 없겠지만 안에 들어와서 산책을 해도 된다. 법원/검찰청 앞에는 법조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건물을 보면 법무사, 변호사 사무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여기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처음 먹어 보네. 무난하게 설렁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8,000원. 무난하다고 볼 수는 없다. 법원 앞이라서 그런가. 식당은 매주 일요일 휴무라고 했다. 쉴 때 같이 쉬는 듯 했..

사소한 일상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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