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과 흐림 사이

많은 호응을 받다 운영이 중지된 윗골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28일. 오는 토요일에 재개장 된다. 바닥에 문제가 있어서 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해결한 듯. 이번 여름에 개장을 못할 걸로 보였는데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번에는 매주 월요일은 휴무.

정관 윗골공원이 사람들려 붐볐다. 주말에 열리는 2014 온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 때문이다. 어린이 도서관 앞 광장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주변으로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발로 밟는 에어로켓. 로켓을 호스에 연결하고 난 뒤 발로 밟으면 압력으로 로켓이 솟구친다. 터치램프 점토 만들기, 샌드위치로 만들어 보는 지층, 창포 샴프 만들기, 3D 입체 영화관 등 아주 다양했다. 모든 행사를 다 체험해보려는 시간이 만만치 않을듯 보였다. 엄마 혹은 아빠 손을 잡고 가는 아이들과 부스 앞에 놓여진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이로 공원이 북적였다.

정관 윗골공원에 3층짜리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뒤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어린이 도서관 옆에는 색색의 장미꽃이 피어서 색을 뽐내고 있다. 어린아이, 어른, 노인 할 거 없이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찎는다.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옥상에서 바라본 좌광천 산책로. 어린이 도서관 옆에는 장미공원이 있다. 나무로 만든 계단. 걷는 느낌이 좋다. 어린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정관 어린이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