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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

온천장에서 먹은 소곱창전골

곱창전골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추우날에도 온천장으로 갔다. 먹으로 온천장에 가는 일은 처음이지 않은가? 영화를 보러 오거나 금정산 때문에 온 적이 있어도 온천장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상호는 말하지 않는다. 광고처럼 보일수도 있으니. 저녁 먹을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인것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었다. 알바생도 2명이 쓸 정도면 장사가 잘 된다고 봐야겠지. 소곱창 전골을 주문. 이 집은 한 번 끓여서 나온다. 낚지에 소곱창. 생뚱맞은데 맛은 있다. 곱창전골에서 우려나온 국물이 뭐라햐야할까. 얼큰하면서도 약간 달달하다고 해야하나. 밥과 함께 먹으면 금방 뚝딱 해치울거 같은 느낌. 사리 주문도 가능했는데. 전골과 함께 먹는 우동이 괜찮았다. 곱장전골 中 3만원, ..

맛집&음식 2017.11.20

대패삼겹살, 홍합탕과 함께한 모임

태풍이 온다고 날이 흐리나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비가 내려서 인지 꽤 추웠다. 이제는 반팔이 아닌 긴팔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패삼겹살 집에 가기로 결정. 대패삼겹살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다. 대패삼겹살, 삼겹살에는 소주. 2차로 막거리를 먹으러. 막걸리와 홍합탕 조합이 괜찮았다. 처음 들어간 집이었는데 가격부담이 없었고 안주거리가 많이 나왔다. 막걸리가 시원하다. 옆자리에서 웬 아주머니가 신세타령을 하고 있었다. 힘들다고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하던데. 홍합탕이 입에 술술 들어가는구나. 계란판으로 장식한 벽면.

사소한 일상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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