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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시장 9

서원시장에 먹은 닭도리탕

비가 오는 저녁. 물론 오늘은 아니다. 지금이 봄인지 장마철인지 헷갈릴 정도로 비가 내릴 때. 뭘먹을까 고민을 하다. 뜨끈한 닭도리탕을 먹기로 했다. 서원시장에는 닭도리탕집이 2군데가 있다. 어디가 더 잘하는지는 모른다. 그냥 들어갔다. 못 보던 곳이기도 하고. 우리가 들어갈 때는 매장안에 사람이 없었다. 첫손님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닭도리탕 대자를 시키고 소주. 오랜만에 시원을 마셨는데 확실히 세다. 옛날에는 시원맛이 당연했다. 지금은 저도수 소주가 대세라. 닭도리탕은 국물은 많았지만 정작 뜯어먹을 닭이 많지가 않았다. 그래도 여러명이 뜯을 정도는 되었다.

맛집&음식 2017.04.08

명장동 삼성스포렉스 앞 거리

명장 삼성타운 아파트 옆 5거리. 이곳은 명장동에서 나름 번화가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시작으로 서원시장까지가 명장동에서 가장 좋은 상권이고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5거리는 시장이라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비가 와서 인지 한산했다. 겨울비라 역시 춥다. 갤럭시S3가 야간에 꽤 괜찮은 사진을 뽑아내준다. 비가 오는 저녁. 군고구마통이 보인다. 오랜만에 본다. 사람이 많이 오고 가는 곳. 이렇게 찍어놓으니 무언가 분위기가 있는 듯. 비가 오는 날이라 종종 걸음으로 가는 사람들.

사진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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