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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로드킬 당한 새

커피 한 캔을 사가지고 나왔다 보도에 이상한 물체를 발견. 가까이 다가가 보니 로드킬 당한 새였다. 저런! 어쩌다가. 사람이 다니는 보도에서 치일일이 없을텐데.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혹은 유모차에 치였을지도 모른다. 초록색 깃털을 가진 아주 작은새였는데 아마 박새 종류가 아닐까 싶다. 사망시간이 꽤 되었는지 파리가 꼬이고 있었다. 왼쪽에서 비슷한 종류의 새가 울고 있는 걸 보았다. 어미? 부부? 모른다. 사람의 관점으로 죽음을 슬퍼할 수도 있고 다른 종류의 새일수도 있다.

사소한 일상 2019.05.21

경성대에는 살아있는 독수리가 있다?

경성대역에 들렸다가 할일이 없어서 경성대를 걸었다. 여기를 언제 왔었더라. 예전에 한 번 온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부경대와 달리 경성대도 언덕을 올라가야 해서 힘들다. 부산에 있는 대학이 다 그렇지만. 그런데!!! 신기한 걸 보게 되었다. 한 건물 옆에 웬 새가 날아 다니고 있었다. 철망 우리에 든 새는 다름아닌 독수리. 크다. 학교 마스코트인가? 대학 한 가운데 새가 있는 걸 보니 아주 신기하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듯 대한다. 새를 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은 경성대 학생이 아니거나 관계자가 아닐것이다.

거리&건물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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