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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2

벌판에서 아파트까지, 약 2년간 타임랩스 영상

허허벌판에서 아파트 완공까지 약 2년간(697일)간 사진을 찍어 타임랩스 영상으로 만들었다. 초반에는 구도의 일관성이 없어 흔들리고 중간에도 안정적이지 않아 영상이 흔들린다. 산과 지형을 기준으로 놓고 찍었는데 건물이 올라갈 때 마다 기준점을 바꾸어야 했다. 처음에는 건물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미처 고려하지 않고 찍어서 생긴 일이다. 삼각대를 놓고 했다면 더 정밀한 좋은 결과물이 나왔으리라. 나도 이렇게까지 오래할 줄은 몰랐고 무엇보다도 귀찮은건 질색이라 편하게 찍었다. 촬영대상은 정관 이지더원 3차 아파트다. 지금은 완공이 되고 입주가 진행중이다. 아파트 공사를 보고 불현듯 생각나 재미삼아 시도해 봤다. 중간에 포기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쨋든 끝까지 완주하게 되었다.

잡담 2015.06.08

가만히 있던 멧비둘기, 이상하군.

멧비둘기가 가까이 다가가도 가만히 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럴 이유가 있었다.멧비둘기는 왜 가만히 있을까? 이렇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케이블 위에 가만히 앉아 있는 멧비둘기. 가까이 다가가도 날라갈 생각을 않는다. 이상한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쪽 눈이 심하게 부어 있다. 어디서 다친 것인지 아니면 병에 걸린것인지, 기생충 때문인지 모르겠다. 이 멧비둘기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힘들어 보인다.

사진 2012.10.11

밥을 먹을려고 하는데 사마귀가

밥을 먹을려고 주방으로 이동. '복날에 해놓은 오리고기를 먹어야지' 생각하고 밥을 펄려고 했을 때. 흠. 주걱에 사마귀가 있군. .................... 이게 무슨 소리야? '주걱에 사마귀가 있다고.' -_-; '안녕' 하고 인사하는 사마귀. 너 도대체 어디서 들어온거냐? 문도 닫혀있는데 이 사마귀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 바닥으로 내려온 사마귀. 사마귀의 저 눈. SF영화에 나오는 외계인이 연상된다. 지구생명체가 외계생명체 보다 더 기이할지도 카메라를 바로 앞까지 들이밀었다. 아직 새끼이지만 포식자의 포스가 풍겨진다. 낫처럼 생긴 앞발에 주목. 어디서 뒹굴었는지 전체적으로 더럽다. 정면에서. 어릴 적에는 이 놈보다 휠씬 큰 사마귀도 손으로 잡았지만 이제는 못 잡겠다. -_-; ..

사소한 일상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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