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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10

12월의 첫날,명장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12월의 첫날. 드디어 겨울의 시작되었다. 이제 정말 쌀쌀하다.명장도서관에 가서 독서를 했다. 추운 겨울에는 방안에서 독서나 하는게 좋다. 명장도서관은 외벽 공사를 해서 보기 좋아졌다. 책 읽다가 친구들 만나서 영화 관람을 하기로 5.18 피해자들의 이야기인 26년을 관람. 영화가 조금 더 다듬어졌다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예상치 못한 비가 와서 추운 날씨가 더욱 쌀쌀해졌다.

사소한 일상 2012.12.01

비행운, 하늘에 길을 만들다.

비행운 [ 飛行雲 , condensation trail , contrail ]은 차가운 대기 속을 비행하는 비행기가 남긴 가늘고 긴 구름을 말한다. 항공기 연료가 연소된 후 연료 속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와 연료의 일부가 냉각되어 생긴다. 현대문명속에 살고 있는 지금은 비행운이 그리 특별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아직 무더운 여름날, 비행기가 하늘에 길을 만들고 있었다. 날이 선선해서 하늘을 보고 걸었더니. 비행운을 그리며 날아가는 비행기 발견. 줌을 당기고 직었으나 초점이 맞이 않았다. 비행운 처음 부분이 무지개처럼 느껴진다. 비행운이 여러가지 색깔로 빛나고 있다.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린 비행기. 하늘에 길을 만들고 간 비행기. 자신이 왔다는 흔적을 남기고 가버렸다.

사진 20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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