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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날씨 16

와! 오늘 출근하면서 운전을 하는데

휘몰아치는 비바람으로 인해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차들도 조심조심히 운전을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도로에 물이 고인 데가 많아서 차가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지나가기를 여러 번. 세차를 안 해서 비가 오는 게 좋기는 한데 오늘만큼은 정신 바짝 차리고 운전. 추월도 웬만하면 하지 않았고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더 벌렸다. 해변에 도착을 하니 파도가 성난 듯이 밀려든다. 바람에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이다. 오늘 밖으로 나가기는 글렀군. 좋은걸까? 비가 쏟아 부어서 차에서 나온 그 잠깐 사이에 바지가 다 젖어버렸다. 이럴 수가. 오전에 잠깐 햇빛이 비추고 비가 그치나 했는데, 또다시 비가 세게 내린다. 곱게 가기는 글렀다. 바람도 많이 불고. 뉴스에는 사건, 사고 소식으로 채워질 ..

사소한 일상 2020.11.19

지금 부산 날씨는, 겨울은 이미 지나갔나

이번 겨울은 지난해 보다 빨리 지나가 버린것처럼 보인다. 며칠 추워지는가 싶었는데 새해들어서는 금새 날이 풀렸다. 오늘 부산의 온도는 18도 거의 20도에 육박한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서 나들이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다. 극장에서는 영화 겨울왕국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현실애서 겨울은 사라지고 봄에 접어들고 있다.

비가 오는 소리를 듣는다

일기예보대로 밤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갈 무렵에 준비했던 우산을 폈다. 예보를 믿고 우산을 가지고 나가기를 잘했다. 최근에 빗소리를 들어본게 언제였지? 가을 무렵이기는 한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는 비가 적게 온것처럼 느껴진다. 늦은밤 비가 거세진다. 빗방울을 창문이 떨어지자 컴퓨터를 껏다. 비가 창을 때리는 소리에 끌렸기 때문이다. 후두둑. 이 소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밤이라서 더 감상적이 되는건가?

사소한 일상 2013.11.25

지금 부산 날씨, 비가 세차고 내리고 있으며

부산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세차가 내리고 있는 상황. 태풍 구경도 못하다가 오랜만에 보니 신선하다. 날은 일찌감치 어두워졌다. 비바람이 세차다. 우산을 들고 있어도 젖을 수 밖에 없다.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려 소리를 낸다. 창밖으로 부웅웅 바람 소리가 들린다. 오늘, 집에 갈 때 고생 좀 할것 같다. 현재 부산기압은 1001hpa(헥토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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