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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8

정관 아산 내과의원에서 건강검진 받다

오늘 건강검진을 받았다. 기장군에서 받으라고 하니 받아야. 참고로 건강검진 불참 시 벌금도 있으니 꼭 받는 게 좋다. 건강 검진받기 전날에는 금식을 해야 한다. 저녁을 먹지 않았고 자정 이후로는 물도 마시지 않았다. 씻고 나갔는데, 화장실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병원은 모전리 정관 아산 내과이다.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정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곳 가면 된다. 아산 내과는 모전리 사거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산은행이 있는 건물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가면 된다. 접수대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하니.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개인정보를 입력했다. 다음으로는 혈압 측정이다. 소변 검사는 면봉에 소변을 묻히면 된다. 건강검진..

사소한 일상 2020.10.06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 내시경 검사에 보호자를 동반하는 이유는?

어머니를 모시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갔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데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나. 실제로 이 병원을 들어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병원 내부가 현대적이고 깔끔했다. 이미 예약이 되어 있었기에 접수만 하고 곧바로 2층 검사실로 올라갔다. 보호자 동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용종이 발견되면 보호자 동의하에 제거를 하기 위해 필요했다. 어머니는 검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보호자는 나로서는 어디 가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대기실 앞에는 대형TV에 검사받는 사람의 신원이 나온다. 이름 석자 중 하나가 지워지고 나이가 나오 는데 다들 고령자다. 다들 50 이상이었던 거 같다. 스크린 귀퉁이 TV프로가 나오는데. 시간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할 시간이 아니다. 기다려야 할 걸 예상을 하고 책..

사소한 일상 2017.02.14

무좀치료 프로젝트 19 - 피부과 열한번째 방문하다

지루하고도 또 지루한 무좀 치료이다. 후반에 진전이 보이지 않고있다. 골인 지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도 끝이 보이지는 않는 기분이다. 한달동안의 경과 1주일에 한 번식 약 복용. 일주일에 2번씩 발톱에 약을 발라주고 있다. 이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피부과를 열한번이나 갔다. 당초 6개월 길면 8개월로 보았지만 이미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래도 할 수 없지. 그만둘 수 없잖아? 병원에 들어가니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좋았어. 오늘은 빨리 갈 수 있겠군. 대기실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의사와 진료 시작. 항상 하던대로 신발을 벗고 받침대에 다리를 올려놓았다. 의사가 묻는다. "바르는 약은 어떻게 하십니까?" "일주일 마다 두 번씩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바르죠?" "설명서에 적힌 대로 하는..

사소한 일상 2014.03.10

무좀치료 프로젝트 17 - 피부과 아홉번째 방문

지루하게 늘어져가는 무좀치료가 계속되고 있다. 처음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호전되었지만 마무리가 지지부진하다. 이 상태가 계속 되는건 아닌가 의문이 든다. 낫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판단을 할수없다. 복용하던 약을 다 떨어지고 1달이 지나 피부과에 갔다. 의사와의 대면이다. 발을 찬찬히 살펴보는 의사. '치료가 상당히 더디네요' '발톱이 올라오는 만큼 걸리니까 어쩔 수 없어요' 여기까지 오면 동일한 과정의 반복이다. 간단한 진료를 받고 약을 타가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니 힘들다. 힘든것보다 귀찮다고 말하는게 맞을것이다. 한 달에 한 번식 병원에 가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약 복용 지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무좀치료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이미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

사소한 일상 2014.01.08

무좀치료 프로젝트 13 - 피부과 여섯번째 방문

무좀 치료 장기레이스 진행중이다. 그동안의 치료 진행 상황을 보면, 먹는 무좀약 1주일에 한 번씩 복용중이다. 바르는 향진균제는 이전과 달리 매일 바르지 않고 있다. 매일 발라주는게 귀찮기도 하고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했다. 진행상황은 별일 없이 산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제 여섯번째로 가는 날이다. 피부과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람들이 진료를 위해서 대기중이었다. 연령대는 중장년층이 많았다.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병원에 앉아서 기다리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나처럼 무좀 치료를 받을 사람도 있을것이다. 장년층이 많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병원에 오면서도 평상복으로 아웃도어를 입고 다닌다. 산이 아닌 장소에서 아웃도어를 입..

사소한 일상 2013.10.12

무좀치료 프로젝트 9 - 피부과 세번째 방문

무좀 치료 프로젝트 진행중이다.(나 홀로 거창하게 진행중..;;) 피부과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치료 경과를 보고하면, 무좀치료를 시작한지 두달이 넘었고, 먹는약을 다 복용했다. 지난번에는 점심시간이 지난 뒤, 병원에 가서 사람들이 많았다.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점심 시간 전에 갔다.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와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진료를 마치고 나갈 준비를 하는 여고생으로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면 한다면. 간호사에게 이름을 알려주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니 곧바로 진료실로. 의사와의 세번째 만남. "어떻습니까? 지난번에 약을 복용해서 피로하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없었습니까?" "네.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피로와 무기력은 다른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리..

사소한 일상 2013.07.21

무좀치료 프로젝트 6 - 피부과 두번째 방문

무좀치료를 위해서 피부과를 두번째 방문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병원에는 사람들이 많았다.젊은 여자 부터 청년, 아저씨, 애를 업고 있는 엄마, 아줌마등 다양한 사람들이 병원에 왔다. 이 사람들이 피부에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구나. '나처럼 무좀으로 온 사람들도 있을까?' 꼬마 애는 잠시도 가만 있지 않으려 한다. 앞에 앉은 젊은 사람은 폰을 보고 나이든 사람은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 이름이 호명되면 진찰실로 사람들이 들어간다.아주머니 두명은 기다리다 지쳤는지 잠이 들었다. 아이가 호기심이 강하다.'이건 뭐야, 저건 뭐야' 계속 묻는다. 마침 배달 음식 가지러 왔다. 점심을 시켜먹었군. 기다리기 지루하다. 20분째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 와중에도 사람들이 한명씩..

사소한 일상 2013.06.23

무좀치료 프로젝트 1 - 피부과 방문해서 처방받다

무좀. 인간이 신발을 신게 됨으로써 따라다니는 질병 중 하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인 무좀이 발톱까지 올라온 것을 보고 아차! 싶었다. 모든 병은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한데 귀찮다고 방치했다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었구나. 조사를 해보니까 이 정도면 장기간 치료를 요구된다고 나왔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를 완전히 믿을 수 없으니 시간을 내어 피부과를 가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처음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했다. 기록카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렸다. 잠시 기다린 뒤에 진료실로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에게 "무슨일로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무좀으로 인해서 왔습니다." 말햇다. '발을 좀 볼까요?' 신발을 벗었다. 발..

사소한 일상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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