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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치료 프로젝트 7

무좀치료 프로젝트 15 - 오기로 끝을 보겠다

병원에 들렸다. 무좀치료를 위해서 방문하던 병원은 아니었다. 진료를 하다가 의사와 무좀에 대해서 말을 나누었다. '무좀 치료 받는다고요? 어떤 약 드시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 먹는약 있잖습니까? 그거 먹습니다.' '어디에 있는 병원에 가고 있습니까?' '동네에 있는 병원에 다닙니다.''약을 먹은지 얼마나 되었나요?' '대략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의사가 고개를 가우뚱거린다. '그 약은 잘 안쓰는데...' (앗! 왜?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뭐 때문에 그렇죠?' '그 약을 잘 안쓰는 이유가 있어요' '맑음과 흐림같은 경우는 꾸준히 복용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안그래요' '일주일에 한 번씩 약 먹는것도 귀찮고 꾸준히 병원에 와야되거든요. 대부분 사람들이 포기를 해버려' '그건 그래요. 저도 많이..

사소한 일상 2013.11.19

무좀치료 프로젝트 14 - 피부과 일곱번째 방문

계속되는 무좀치료. 무좀 치료는 정말로 장기레이스다. 치료가 더디게 진행되는데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현재 상태는 발톱무좀이 서서히 올라오는 중인데 비유를 하자면 꽉막힌 도로에 있는 기분이다. 차가 언제 움직이나 하염없이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지난달과 다른게 없다. 피부과에 갔더니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어느 때에 가면 사람이 많고 또 다른 때는 사람이 적다. 종잡을 수가 없다. 하여튼 대기없이 곧바로 의사와 면담을 했다. 의사와의 면담. 발톱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말이 없다. 나도 할말이 없었다. 진료비 2800원, 조제비 8600원, 합 11400원 회차 / 항목 진료비 약 합계 1 3900원 10200원 14100원 2 2800원 8600원 11400원 3 2800원 10200원 1..

사소한 일상 2013.11.05

무좀치료 프로젝트 13 - 피부과 여섯번째 방문

무좀 치료 장기레이스 진행중이다. 그동안의 치료 진행 상황을 보면, 먹는 무좀약 1주일에 한 번씩 복용중이다. 바르는 향진균제는 이전과 달리 매일 바르지 않고 있다. 매일 발라주는게 귀찮기도 하고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했다. 진행상황은 별일 없이 산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제 여섯번째로 가는 날이다. 피부과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람들이 진료를 위해서 대기중이었다. 연령대는 중장년층이 많았다.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병원에 앉아서 기다리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나처럼 무좀 치료를 받을 사람도 있을것이다. 장년층이 많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병원에 오면서도 평상복으로 아웃도어를 입고 다닌다. 산이 아닌 장소에서 아웃도어를 입..

사소한 일상 2013.10.12

무좀치료 프로젝트 9 - 피부과 세번째 방문

무좀 치료 프로젝트 진행중이다.(나 홀로 거창하게 진행중..;;) 피부과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치료 경과를 보고하면, 무좀치료를 시작한지 두달이 넘었고, 먹는약을 다 복용했다. 지난번에는 점심시간이 지난 뒤, 병원에 가서 사람들이 많았다.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점심 시간 전에 갔다.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와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진료를 마치고 나갈 준비를 하는 여고생으로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면 한다면. 간호사에게 이름을 알려주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니 곧바로 진료실로. 의사와의 세번째 만남. "어떻습니까? 지난번에 약을 복용해서 피로하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없었습니까?" "네.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피로와 무기력은 다른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리..

사소한 일상 2013.07.21

무좀치료 프로젝트 7 - 별일없이 치료 진행 중

무좀치료 기간이 한 달하고 며칠이 더 지났다. 그동안의 무좀 치료 진행 상황을 적어보자. 피부과에 두 번 가서 진단과 처방전을 받았다. 치료는 계속 진행중이다. 치료라고 해봐야 약먹고 바르는게 전부다. 발톱 무좀은 약간 호전된것으로 보인다. 먹는 약은 일주일에 한 번씩 먹어야 해서 잊어버리 쉽다. 플레카 크림 바르는 일을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다. 꾸준히 바르고는 있지만 며칠 안 바른다고 문제가 될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무좀약의 부작용으로, 피곤함과 무기력감이 있다고 토로한적이 있다. 의사선생님은 그런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자 피곤함과 부작용은 사라졌다. 무좀약 문제가 아니라 컨티션 문제였던걸로 보인다.무좀 치료를 하면서 별일 없이 살고 있는 중이다.

사소한 일상 2013.07.03

무좀치료 프로젝트 5 - 부작용 발생인가?

발톰무좀으로 인해 일주일에 한 번씩 먹는 약을 복용하고 바르는 약인 플레카 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별다른 문제 없이 치료과정을 수행하고 있는중이다. 그런데 최근에 이상이 생겼다? 쉬이 피로하고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계속 이어져 의아하게 생각하는 순간, 나와 비슷하게 무좀치료하는 사람이 피곤함을 느끼고 있어 의상에게 상담 받아야겠다는 글을 보았다. 무좀약 부작용일 수 있겠다 싶어서 알아보았다. 먹는 무좀약 부작용을 검색을 해보니. 과음, 과로시 약의 복용으로 피로감이나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과로를 했나? 그건 아니다. 과음을 했나? 최근에 술 한번, 소주 3잔 정도 마셨을 뿐이다. 식사를 거른게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일까? ( 밥을 제 때 챙겨먹어야 할 것..

사소한 일상 2013.06.19

무좀치료 프로젝트 2 - 치료약 투여

피부과에 방문해서 진다과 처방을 받은 후 치료약을 투여하고 있다. 먹는약은 1주일에 한 번식, 바르는 약은 매일 발라주면 된다. 무좀치료약은 독하다고 들어서 알약을 복용시 걱정을 했으나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당연한건가? 바르는 치료제. 광범위 향진균제(플레카 크림)은 발바닥 전체에 발라주고 있다. 역시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당연한건가? 무좀진단을 받은 후 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가능한 운동화와 구도를 벗고 있고 발을 잘 말려주고 있다.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가려움은 줄어든 것 같다.

사소한 일상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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