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세번째 구피가 죽었다. 저번에 죽은 암컷은 수명이 다되어서 죽었으니나 이번에는 환수하다가 죽엇다. 어항 환수를 하기 위해서 호스로 물을 빨아들인다. 그런데 구피 이놈들이 겁이 없는게 문제다. 겁 없이 호스에 접근하다가 빨려들어간다. 빨려들어가도 별 탈 없는 놈이 있지만 쇼크로 죽는 놈이 있다. 이번에 죽은 수컷 구피가 바로 이 경우다. 안전하게 하기 위한 환수대책을 마련해야겠다. 이번 겨울에 현재까지 3마리의 구피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 환수 쇼크로 인해 죽은 구피. 눈을 보면 마치 놀라서 죽은 것 같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생이새우들이 태업을 하고 있다. 이 놈들 배가 부른건가? 구피 성비가 깨졌다. 어는 순간 수컷 구피의 압도적으로 많이 살아남았다.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