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밭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고양이. 호기심에 녀셕을 뒤를 밟았다. 그래서 본 광경은? 미끄럼틀 밑에서 발라당. 모래찜질을 하는지 이리 저리 뒹굴뒹굴. 빤히 바라보다가. 모래를 파기 시작하는 고양이 엉덩이를 아래로 내린다. 설마 했더니 역시나 였다. 고양이가 볼 일을 보기 시작 고양이가 볼 일 보는 자세. 엉거주춤하다. 볼 일을 마치고 확인하는 고양이. 냄새를 맡더니. 모래로 파 뭍기 시작한다. 파뭍은 후에 냄새맡는 고양이 볼일을 마친채 자리를 떠나는 고양이. 여기는 어린이들이 많이 노는 놀이터인데 고양이 화장실로도 사용되고 있다. 아이들이 놀다 오면 꼭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