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과 흐림 사이

옷을 입고 벗을때 마다 옷장에 넣는게 귀찮았다. 필요하면? 질러야한다. 좋은건 필요 없고 저렴한 제품을 알아보았다. 리벤스 이동식 1단 행거를 샀다. 저렴한 제품답게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다. 설명서가 어디있지? 조립식인데 설명서도 제공하지 않는건가? 투덜거리며 눈대중으로 조립을 시작했다. 리벤스 화이트 싱글 이동식 1당 행거. 제조국가는 대만이다. 구성품. 간단하다. 바퀴를 끼워서 넣는다. 아래 지지대를 넣는다. 그냥 넣으면 된다. 쉽게 조립할 수 있지만 나사가 없어서 단단하지는 않다. 아래까지 완성. 수직지지대를 연결하고 높이 조절 스위치를 넣는다. 그 위에 다시 지지대를 연결. 조립끝. 나름 괜찮은데. 조립을 다 하고 나서 발견한 설명서. 나와는 조립순서가 다르다. 작동만 되면 상관없다. 자주 입는 ..

노트북에 얻을 좌석테이블을 구입. 의자에 앉는 것 보다 앉아있는게 편할 것 같아서 노트북 책상을 구했다. 노트북 책상도 종류가 여러가지였는데. 쿨링패드가 달린 것도 있고 독서대가 달린 제품도 있다. 그런거 필요없고 노트북책상겸 다용도로 사용할 테이블을 찿았다. 가격도 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고 마음에 들어서 구입. 다만 배송이 늦었다. 받아보니 가격에 비해서 제품의 질이 괜찮다. 음~괜찮은데. 노트북을 얻고 사용하니 딱이다. 아이패드나 책을 보기에도 좋았다. 시험삼아 24인치 LCD모니터를 올려놓고 사용을 해보았다. 키보드 타이핑할 때 약간 흔들리는 문제만 빼면 이렇게 사용해도 되겠다. 데스크탑을 여기다 올려넣고 사용을 할까? 생각 중이다. 제품 개봉. 좌석테이블이 비닐에 쌓여있다. 저렴한 제품이라 다른 ..

책장을 사기 위해서 재활용 센터에 가보았다. 겉으로 보기에 상당히 허름해서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왕 온거 일단 들어가보았다. 문 부터 제대로 열리지 않는다. 여는 순간 놓여진 물건에 걸려 텅 하는 소리가 들린다. 담배를 비우면서 나온 한 아저씨. "어떻게 오셨습니까?'"책장을 보러 왔습니다."주위를 둘러보니,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한 명 있고 세탁기를 비롯한 기기들이 놓여져 있었다. 이런 책장은 없는데. "책장은 2층에 있습니다"2층에 올라가니 책장과 책상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었다. "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하며 물건을 소개해 주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게 안 보인다. 같이 간 어머니에게 나가자고 했다. 어머니는 하나를 고르며 "이것을 해라"고 했으나 새로 사는 것과 가격차이가 없다. 배달비용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