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음식

금계리에서 먹은 유황오리백숙. 괜찮네

맑음과흐림 2017. 1.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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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저수지를 구경하러 간 적은 몇 번 있었지만 근처에서 뭘 먹어보지는 않았다.

 

병산에 있는 금계리에 갔다. 정관에서 병산저수지 가기 전 다리를 건너면 마을 끝에 금계리가 있다.

 

주차장이 없나 했는데. 아주 넓었다. 다소 외진곳에 있으므로 주차장은 필수이겠지.

 

멍멍이 두 마리가 사람이 왔다고 반겨준다.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성격 좋아보이는 댕댕이.

 

 

금계리 주차장

 

 

 

옆집의 굴뚝에서는 연기라 모락모락 올라온다. 정감있네. 

 

 

 

 

 

정관 금계리

 

여기가 금계리 입구. 가정집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내부가 아주 넓다. 단체 손님 받기는 아주 좋아 보인다.

 

반찬이 6~8개가 먼저 나오고

 

주문한 오리백숙이 잠시 기다리니 나왔다.

 

 

 

금계리 유황오리백숙

 

유황 오리 백숙이다. 꽤 먹음직 스러웠다.

 

잡고 뜯어보니 살도 실하고 맛이 있었다. 

 

3~4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하나에 58,000원이다. 

 

이걸로 혼술 하는 사람이 있을까?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배부르게 먹었다.  

 

금계리 죽

백숙을 먹고 후식으로 먹은 죽. 식후에 먹기에 좋다. 맛도 있고 한 그릇에 2,000원.

 

바닥이 찜찔방처럼 따끈따근해서 아주 좋았다.

 

가격이 세지만 맛도 있고 괜찮게 보인다.

 

여기서 백숙을 먹으려면 한시간 전에 주문을 하고 오는게 좋다고 한다. 삶는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주문배달도 받는 모양이다. 배달을 하는 사람이 들락거렸다. 배달비는 2,000원 추가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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