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팁

휴대폰(스마트폰)이 물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맑음과흐림 2014. 4.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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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경험은 아니겠지만 살다보면 휴대폰을 물에 빠뜨릴 때가 있다. '칠칠 맞게 휴대폰을 흘리고 다니냐'고 생각했다. 나도 그런일은 다른 사람에게만 일어나는줄 알았지만 직접 겪어보니 할 말이 없어졌다. '칠칠 맞은 놈'  휴대폰을 물에 빠뜨리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휴대폰 전원을 즉시 끄는 일이다. 휴대폰을 닦는것보다 전원을 끄는게 중요하다. 배터리가 분리되는 휴대폰이라면 배터리를 분리하고 분리가 되지 않으면 즉시 끈다. 전원은 끄는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전원이 꺼진 휴대폰의 물기를 닦아낸다. usb커넥터를 비롯해서 전원단자,이어폰등 구석구석 닦아낸다. 분리할 수 있다면 분리해서 닦아낸다. 드라이로 말리려 하지마라. 그런 다음 바로 AS센터로 가자. 침수는 소비자 과실이라 유상수리로 처리되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확실하다.

 

 

갤럭시S5요즘같이 스마트폰이 비싼 시대에는 물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AS센터로 갈 수 없다면 음지에서 자연건조 시키도록 한다. 진공팩에 휴대폰을 넣고 물먹는 하마나 실리카젤 같은 제습제를 넣는다.

쉽게 볼 수 있는 실리카젤[각주:1]은 습기를 흡수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실리카젤은 포장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김에 들어있는 바로 그것이다. 쌀통에 넣는 방법도 있지만 냄새가 배기는 단점이 있으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휴대폰에서 습기가 빠지기를 기다려야한다. 48시간에서 72시간 정도 기다린다. 휴대폰 전원을 켠다. 습기가 빠졌다면 휴대폰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다.

 

휴대폰 침수에서 회복은 운이 필요하다. 휴대폰이 어느정도 빠졌는지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살렸다 하더라도 침수로 인해서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다. 물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 간다면 방수팩을 준비해두는게 침수예방에 좋다.




  1.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지는 튼튼한 그물조직의 규산입자로, 표면적이 매우 넓어 물이나 알코올 등을 흡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제습제로 많이 사용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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