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풀무원 생가득 국물떡볶이 시식 후기

맑음과흐림 2016. 5. 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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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집어왔다. 즉석식품이라 반신반의하기는 했지만 목먹을 정도는 아닐꺼라 믿으며.

 

조리법은 떡볶이를 꺼내서 물에 헹군다. 종이법 한컵 반 정도의 물을 붓고 떡과 소스를 넣고 끓여주면 된다. 간단하네.

 

라면사리가 있어서 같이 넣었다. 얼마전까지 오뎅이 있었는데 맥주안주로 먹어버렸다. 아쉽.

 

 

포장지를 뜯으면.

 

떡볶이 떡과 국물소스가 나온다.

 

 

물을 너무 많이 부어서 다시 들어내는 쇼를 했다. 너무 센불로 하면 안된다. 떡이 달라붙는 문제가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라면 사리를 맨 밑바닥에 깔아놓는 건데. 떡볶이 소스는 그럴듯하다. 소스가 특별할게 없으니. 고추장하고 어 또 뭐 넣더라.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떡이 조금 작다. 장점은 작아서 찍어 먹기는 좋다. 단점은 2인분이지만 양이 별로 많지 않다. 하지만 한 명이 먹을거라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떡으로만 먹으니까 조금 아쉽다. 오뎅이 역시 있으면 좋겠다. 이거 살려면 오뎅도 같이 구입하는게 좋겠다. 귀찮겠지만 달걀을 삶아도 괜찮을테고.

 

 

라면 사를 넣는 선택은 좋았는데 조리 미숙으로 잘 익어지지 않았다. 물이 너무 많이 빼낸거같다. 이렇게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점수는 먹을만 하다 정도. 기본제공 의외에 추가로 오뎅이나 파, 라면 사리를 넣어먹기를 추천한다. 떡볶이를 사올만한데 없으면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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