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올레 114 연결하기. 지역번호 입력에서 막혀버리다

맑음과흐림 2014. 12.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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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문제 때문에 올레 114에 연결했다. 많이 듣던 ARS 안내음이 나오고 목적에 맞게 번호를 눌렀다. 살고 있는 지역 번호 두자리(세자리) 숫자를 누르고 우물정을 누르라고 했다. 지역번호를 눌렀는데도 잘 못 눌렀다고 나왔다. 이상하네. 왜 이러지? 다시 눌렀다. 안된다. 순간 내가 알고 있는 지역번호가 틀렸는지 헷갈렸다.

 

 

전화를 끊고 다시 연결. 그러나 지역번호 입력에서 막혔다. 정확하게 입력해도 틀렸다는 메시지만 나오니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다. ARS의 다른 번호를 눌렀다.또 나오는 지역번호 입력. 연결이 안되니 짜증만 솓구친다. 거의 한 시간 동안 전화통을 붙잡고 있었다. 어떻게 연결했나면 요금제 문의가 아닌 다른 항목에서 상담원에 연결한 후 그 상담원이 제대로 연결시켜 주었다.

 

 

마침내 상담원과 연결. 이 상담원은 내가 한 시간 동안 전화를 붙잡고 씨름한 것은 모르리라.  애꿎은 상담원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 일이고 이상하고 불펴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KT탓을 해야할테다.  상담원은 친절하게 상담을 받아주었다. 미납요금을 카드로 납부하려고 했는데 신원확인과 주소확인를 거친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이름, 생년월일을 확인하니 처리가 되었다.

 

 

올레 114는 빠져나오기 어려운 던젼처럼 다시 연결하기가 꺼려진다. 전화를 걸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성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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