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삼성 냉장고 냉동실 고장 문제로 서비스 기사를 부르다

맑음과흐림 2014. 9.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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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냉장고 근처가 흥건하다. 이 물은 뭐지? 수원을 따라서 갔더니 범인은 냉장고였다. 헉4

 

냉장고 녀석이 칠칠 맞게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

사체를 부검. 냉장고에서 단서를 찿으니 원인은 밝혀졌다. 생각중

 

 

문제는 간단. 냉장고의 냉동실이 고장이 났다. 냉동실에 놓아두었던 것이 얼어서 물이 새어 나왔던 것.

 

하지만 원인은 밝혀졌다고 좋아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담배2 

 

 

냉장고 고쳐라는 성화에 내 손은 빨리 전화를 걸어야했다.문자

 

 

어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번호가 뭐였더라. 귀찮게 컴퓨터를 켤 필요가 없다.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쓰윽 꺼낸뒤에 검색어 입력.

 

삼성선자 서비스 센터 전화번호. 1588-3366  즉시 전화를 걸었다.

 

 

예상은 했지만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면 한 번에 받는 일은 거의 없다. '지금 통화량이 많아. 어쩌구. 모든 상담원이 어쩌구.'

 

상담원에게 냉동고가 고장이 났다고 말을 했다. 냉장고 모델명은 불러달라고 한다. 냉장고 모델명은 어디에 있지. 옆에 보니 조그만 스티커로 붙여 놓았다.  쉬운 위치에 놓을 수는 없는건가? 불러주고 나니 곧 기사가 온다고 한다. 오! 이렇게 빨리 올줄은 축하2

전화 통화 마지막에는 통화내용 녹음과 개인정보에 동의해야 했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시대다. 서비스 기사 출장비는 평일에 만 2천원. 주말과 공유일은 만 오천원이다.

 

 

1시간 정도 기다렸나? 서비스 기사가 왔다. 문제가 뭐죠? 냉동고 안에 있는 전선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선만 교체해주면 끝. 수리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서비스 비용은 5만 천워이 나왔다.

 

 

 

냉장고 때문에 예상치 못한 돈이 나갔는데 문제를 알자마자 고쳤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겠다. 즐거워 삼성의 서비스도 나무랄만한 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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