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취득기

운전면허 도로주행 교육받기 전에 해야할 일

맑음과흐림 2012. 5. 19. 20:00
반응형

운전면허 기능 시험까지 통과하면 다음은 최대난관인 도로주행 연습이다.  사실 여태까지 운전학원에거 배운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운전을 배운 것은 아이들도 할 수 있는 것이었을 뿐이다. 도로주행을 나가기 전에 시간이 생기는데 미리 익혀두고 가면 좋은 것이 있다.

 

1. 운전대를 잡는 감각. 긴장을 하게 되면 힘이 들어간다. 운전대를 부드럽게 잡아야 한다. 힘이 들어가면 차가 똑바로 가지 않는다. 도로주행을 나가게 되면 긴장이 되기 때문에 핸들을 급하게 돌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된다.


2. 브레이크 페달 밟는 법. 브레이크는 천천히 부드럽게 나누어서 밟아야 한다. 착각을 했는데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떼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살짝 밟는 것이다.


3. 액셀레이터 밟는 감각. 처음 액셀이터를 밟게 되면 갑자가 차가 확 튀어나간다. 살살 밟으라고 해서 밟았는데도 그렇다. 발을 페달에 가볍게 얻는 다는 감각을 가져야 한다.


4. 도로주행 코스 외우기. 도로주행 나가게 되면 코스가 외워지지 않는다. 긴장이 되고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에 외울 겨를이 없다.


5, 우회전, 좌회전 시 핸들을 어느 정도까지 돌리고 풀어야 하는지 처음에는 감이 잘 오지 않는다.


6. 직선으로 똑바로 가는 연습. 웃기게 들리겠지만 차가 직선으로 가지지 않는다. 뒤에서 보면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차를 차로 가운데 직선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다 해본다면 좋겠지만 핸들과 브레이크, 액셀레이터를 감각을 익히고 가는게 좋다. 학원에서 도로주행을 나가기 전에 어느 정도 연습을 하고 가는게 좋다. 학원에서 하는 도로주행 연습 시간이 6시간 밖에 되지 않고 거기다가 주차 연습도 해야 하기 때문에 코스 돌아보기도 바쁘다. 게다가 강사들이 자세하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잘 가르쳐 주는 학원 찿기가 더 힘든 것 같다.) 주변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을 찿아서 ( 제일 좋은 사람은 역시 가족이다.) 한적한 곳에서 연습을 해보기를 권한다.



그렇지 않고 바로  도로주행 나가면 멘붕당한다. -_-; 나가보니 얼마나 긴장되던지.



운전교육을 6시간 받아도 잘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 사람도 있다. 차를 많이 몰아봐야 긴장감도 사라진다. 친구 하나는  사소한 사고를 내어서 위축되었다.그래도 계속 해봐야 한다. 특히 운전에 둔한 사람이라면 방법이 없다.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한다. 교육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에 도로주행 합격률도 낮아졌으므로 별도로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연습만이 살 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