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만화방 고양이

맑음과흐림 2015. 1.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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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에서 만난 고양이. 만화책을 읽는데, 고양이는 심심한지 이러 저리 돌아다닌다. 나와 눈이 마주친 고양이는 가던 길을 멈추고 빤히 쳐다 보았다.  이 녀석은 내가 관심이 없으면 나에게 관심을 보이다가 관심을 보이면 그냥 가버렸다. 이상한 녀석.

 

만화방 고양이

 

만화 보다가 눈이 마주쳤다. 나에게 흥미를 보이던 고양이.이 고양이 종을 어디서 들었는데.

 

만화방 고양이

 

고양이는 몇 분 동안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눈빛 때문에 만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이다.

 

만화방 고양이

미동도 안고 앞발을 가지런히 모은채 죄인 감시하는 간수처럼 쳐다보고 있었다. 귀워여서 손을 내밀었더니 도도한 아가씨처럼 생하고 지나갔다. 고양이에게도 차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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