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풀 숲의 고양이
맑음과흐림
2013. 6.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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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시며 걷고 있는 와중에 화얀 물체를 발견! 뭐지? 하며 다가갔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널부러져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도 반응이 없다. 쥐약을 먹고 죽은 것 처럼 보인다.
널부려져 있는 고양이.
바로 앞까지 가도 반응이 없다.
사진을 찍으니 귀가 팔랑팔랑. 살아 있네. 살아 있네.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도 있었다. 앞으로 돌아가니 잠에서 방금 깬 사람마냥 부스스한 모습ㅇ르 보인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는데 나를 인식하더니. 깜작 놀라며 뛰어나간다. 마지막 사진은 풀숲에 숨어서 나를 경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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