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내일배움카드 만들러갔다. 국비지원교육이 쉽지않네.

맑음과흐림 2017. 7.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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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교에서 국비로 지원받는 교육을 받으려면 내일배움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상담하는 사람도 말한 내용이지만 절차가 까다롭다. 그 사람말로는 대출신청보다 까다롭다고 했다.

먼저 고용노동부에 하는 구직자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안내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한다.

물론, 그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1시간 가량 분량인데. 영상을 켜놓고 딴짓하는 걸 방지하려는 모양인지 챕터별로 나누어 놓았다.

교육프로그램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지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정수급에 대한 방지도 있다.

한 챕터가 끝나면 O,X로 된 퀴즈프로그램을 한다. 쉬운 문제도 있고 제법 까다로운 문제도 있다.

다틀리게 되면 통과가 안될지도 모른다.

1시간 보고 수강확인증을 출력시켰다. 그리고 워크넷에 이력서를 올려 두고 구직신청중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교육을 다 받게 되면 출력할 수 있다.



교육지원받는게 쉽지 않다. 절차를 허술하게 해놓았다면 세금낭비라고 비난받을게 뻔하다.

그 다음 고용센터로 가서 직업능력개발계좌(내일배움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참. 은행은 신한과 농협이다.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통장을 들고가자.



작성해야 할 서류가 상당히 많다. ...;

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동의서, 실업자 훈련 참여 자격 확인사항,

훈련과정 탐색 결과표, 훈련참여 서약서 (성실하게 이수하겠다는 내용), 까다로운 직업능력 계좌 발급

신청자 의견서 까지.

다 작성하는데 30분 가량 걸렸다.

담당자에게 제출하고 배움카드를 발급하게 되면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난 여기서 받지 않았다.

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지원하는게 더 좋을 거 같아서 였다.

상담부터 교육훈련 지원까지 과정이 길지만 담당자가 배치되어서 지원이 되고,

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육훈련을 받으면 훈련수당이 10만원 더 붙게된다.


줄여서 말하면

국비지원 교육을 낭비되는 세금을 막기 위해서 신청해야 하는 절차가 까다롭다.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거같다.

난 성공취업패키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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