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민방위 5년차 이상 집결장소가 팁 하나

맑음과흐림 2016. 5. 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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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가능하구나.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공공기관만 가능한 줄 알았더니 집 근처에서도 가능하구나. 오늘까지 몰랐다가 아침에 소집통지서를 다시 읽어보다가 알게되었다. 이럴거면 괜히 일찍 일어났네. 커피한잔 마시고 여유있게 나섰다.

 

 

엘리베이터에서 한 명의 남자가 탔다. 느낌이 왔다. 이 아저씨도 민방위가는구나. 그 남자 뒤를 따라가는데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향햐고 있었다. 관리사무소 앞에는 이미 남자들이 모여 있었다. 집결시간이 오전 7시였고 아직 15분 정도 남았다. 너무 빨리 온건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들 기다리는 동안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10분 정도 기다라니 관리사무소 직원이 도착했다. 하는건 없다. 그저 출석체크만 한다. 그래도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신분증과 얼굴을 확인하기는 했다. 옛날에는 부인이나 자식 보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참석증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끝난다.

 

 

이거 계속해야 하나. 민방위 훈련 작은 팁이라면 볼펜 하나 정도는 가지고 가자. 참석증을 작성하려면

필기구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작성해야 하는 인원에 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볼펜이 적다. 볼펜을 하나 정도 가지고 가면 다른 사람이 작성을 마칠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오늘 알게 된 사실은 민방위 훈련주 첫째날에는 주거지 근처에서 확인받을 수 있다는 것. 둘째 날 이후에는 공공장소만 가능하다.

귀찮더라도 집 근처에서 참석하는 걸로 끝내자. 동사무소까지 가기는 다들 귀찮을 것이다.

 

 

혹시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설명하면 민방위 훈련은 예비군 훈련이 아니므로 군복이 필요없다.

 

민방위 임무 통지서

 

집으로 가는 길에 민방위대의 주요임무를 보았다. 평시와 민방위사태 가를거 없이 임무가 굉장하다. 물론 평시에 저런 임무를 수행하지는 않는다.  민방위훈련만 빼면 말이다. 격어보지 않았으니 민방위사태는 모르겠다. 아주 귀찮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나 뿐만 아니라 다들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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