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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에서 이상민 했던 코세척. 스위퍼 나도 써봤다

맑음과흐림 2017. 5. 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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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이상민 코세척. 나에게는 흥미로웠다.


나역시 비염 때문에 코막힘을 달고 살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와 꽃가루 시즌은 정말 괴롭다.


코막힘에 좋다는 건 다해봤는데. 글쎄. 별 효과는 없었다.


이상민이 2만원을 쓰고 편하게 살자는데.. 속는셈치고 한 번 써보기로 했다.


이래서 연예인과 방송의 힘이 무서운거다.


2만원 가격에 코세척기와 분말 60포가 든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코세척 용기 스위퍼


코세척기이다.



스워퍼


코세척분말. 60포가 들어있다.





코세척 분말


한번에 한 봉지 뜯으면 된다.



코세척기를 뜯고.





분말을 넣고.


미지근한 물에 넣고 쉐이크. 쉐이크.

제조사에서는 끓인물을 식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귀찮아서 차가운 물로 해봤다. 어우! 콧속에 차가운 물이 들어오니. 정신이 번쩍. 잠 올때 하면 효과

좋을거 같다. 어쨋거나 미지근한 물로 하자.

처음에는 끓이고 식힌 물로 했다가 그것도 귀찮은 일이라. 수돗물 온수를 사용한다.

코세척법은 이상민이 했던 그대로이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면서

콧구멍에 물을 뿜어준다.

첫느낌은 머랄까. 이상하다. 이상한 물이 들어오는 느낌이 낮설어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

몇 번 하다보니 익숙하게 느껴졌다. 이상민이 할 때는 반대쪽 콧구멍으로 물이 잘 나왔지만 나는

중간에서 흘러내린다. 콧구멍이 작아서 그런가?

오른쪽, 왼쪽, 2번을 번갈아 하면 끝난다. 보기보다 빨리 끝난다. 한 포양이 얼마 되지 않는 것이고.

코막힘을 뚫어주는 느낌은 있다. 코가 약간 얼얼해지면서 시원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다. 나중에는 다시 코막힘 상태로 돌아간다.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좋아서. 집중이 필요할 때나 야외에서 먼지를 많이 마시고

들어오는 날은 코세척을 한다.
긴가민가하게 느껴져서 확실하게 추천은 못하겠다. 한 번해고 마음에 들면 계속하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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