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늘어난 뱃살. 다이어트를 결심하다

맑음과흐림 2016. 4.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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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너무 쪘다. 움직이기 않아서 그런가 보다. 체중계로 올라서 보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정도 였나. 체중계에 나온 수치보다 체감으로 더 찐것처럼 느껴진다. 뱃살. 복부가 올챙이 처럼 불쑥 튀어나와 바지를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앉아 있을 때도 뱃살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벨트를 느슨히 해야한다. 살이 찌니까 생활이 불편해진다. 그렇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먼저 해야할 일은 음식량을 최대한 조절하는 것이다. 자극적인 라면을 줄인다. 라면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괴로운 조치이지만 해야하는 일이다. 라면을 먹을 때 늘 해왔던 밥을 말아먹지 않기로 했다. 특히 밤에 출출하다고 라면을 끓여먹던 일이 절대 금해야한다.

 

 

콜라나 커피와 같은 음료도 줄이기로 했다. 커피도 하루에 한 두잔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특히 저녁에 맥주 한캔 마시던 습관을 줄이기로 했다. 맥주는 주말에 한 번 정도.

 

 

마지막으로 반드시 운동을 해야한다. 겨울동안 집에 있었고 봄이 되어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지 않았다. 다시 해야겠다. 집에 있는 사이클 머신을 다시 시작했다. 20분 페달을 돌렸는데 죽을거 같다. 땀이 나지만 이정도로는 살이 빠지지 않겠지. 

 

목표는 8kg감량이다. 잘 될까?  모르겠다.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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