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하늘

2017년 2월 9일 정관 시내 정전 후기

맑음과흐림 2017. 2. 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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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관에서는 정전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우리집만 그런줄 알았다.

 

계량기를 확인하니 옆 집도 정전이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관 시내가 다 정전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정전이라고 확인한 순간은. 교통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것을 보았을 때이다.

 

이러니 도로가 엉망이다.

 

사람들은 자동차 눈치를 보면서 도로를 건너고 차도 사람을 피해서 운행했다.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는 경찰이 수신호로 도로통제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오늘 고생길이 열린셈이다.

 

 

 

 

혹시나 싶어 홈플러스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어두웠고 푸드코너등 일부 매장은 영업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전제품 코너는 정상적으로 돌아갔고 에스컬레이터도 작동했다. 

 

지하 1층 매장에서도 영업을 그대로 했다. 아마도 내부에 있는 비상 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듯했다. 

 

홈플러스 입구 정면에 있는 상가들은 영업을 하지 못했다.

 

 

 

 

정관도서관은 역시였다. 엘리베이터는 작동하는 듯 보였지만 안전을 우려해서인지 막아놓았다. 

 

2층 멀티미디어 실은 완전히 닫혔고 3층 종합자료실은 실내가 어두웠다. 도서대출도 불가능.

 

그래도 일부 사람들은 빛이 들어오는 창가쪽에서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었다. 

 

 

 

 

커피 자판기도 작동불가. 정수기도 온수는 나오지 않았다.

 

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도로 통제를 하는 경찰관은 추운 날, 고생하는게 보였다.

 

오늘은 유독 춥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라 체감온도가 더 내려가 쉽지 않았을 거다.  

 

퇴근 시간이 가까울 무렵쯤에는 차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6시 10분경 방송을 통해서 전기 복구가 되었음을 알렸다.

 

도서관내에서 마법처럼 순식간에 불이 들어왔다. 도로에 있는 신호등에도 불이 들어왔다.

 

7시간에  걸친 정관 시내 정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3.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 수신호로 통제를 하는 경찰.

 

4. 정관 도서관에서 정전으로 정상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알리고 있다.

 

5. 엘리베이터는 사용을 막아 놓았다.

 

6. 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도로 통제를 하는 경찰.

 

7. 오후 5시 반 무렵 종합 자료실. 비상등만 들어와 내부가 어둡다.

 

 

2017년 2월 9일 하늘 사진

 

2017년 2월 9일 하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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