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과 흐림 사이

영어수업 진도가 거의 다 나갔다. 진도가 다 나간거지 내가 이해를 다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이 이해를 했다. 예전에 이해가 되지 않던 문장구조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리저리 비비 꼬아 놓고 생략된 단어가 많으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진로 완료 테스트를 해보니 수준은 소소한 정도. 공부한 정도. 안 한 것에 비교하면 괜찮은 수준이다. 이 보다 더 열심히 하면 성적이 더 좋을 것이다. 아마도.

민방위 교육 훈련을 사이버로.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교육시청도 언제 어디서라도 가능하고. 24시간 가능. 카톡으로 민방위 알림이 받고 잊고 있다. 시청한 것. 이거 시청하지 않으면 나중에 소집에 응해야 하는 귀찮은 일이 발생한다. 시청은 이 주소로 가면 된다. http://www.cmes.or.kr/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선택 뭐 거창하고 대원... 이름을 입력하고 생년월일을 넣으면. 대리시청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인증을 하라고 한다. 본인인증을 받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민방위 소집통지서를 인터넷으로 수령한다. 이제 인터넷 안되면 민방위도 못 받겠구만. 강의가 12강이나. 한 강의는 5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중 딴짓을 염려해서..

갔다. 사실은 오늘이 개업기념으로 하는 할인 마지막날이기도 했다.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아주~많았다. 다들 우리처럼 할인해서 온건가? 아니면 밀면이 댕겨서? 면요리라서 자리는 쉽게 나왔다. 다들 밀면시켜 먹는 분위기. 먼저 만두 하나 시키고. 만두 4개 나온다. 배가 고파서 인가? 만두 맛은 있다. 다음으로 물밀면. 이집만의 메뉴인지 물같은 비빔냉면 있었는데. 그래도 밀면은 물이 아닐까?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나쁘지는 않네. 밀면 가격은 5,500원. 할인해서 더 싸게 먹었지만. 위치는 좌광천 끝자락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와야 할 거 같다. 주차할 장소가 많은 점은 플러스 이 집이 진짜 시험에 들게 되는 시점은 할인이 끝나고 나서 일거다. 정관은 쉽사리 사라지는 가게가 많아서.

카톡으로 알림톡이 도착했다. 현대해상에서 자동차보험 만기일을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휴대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번호 뒷4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보험가입할 때 주행거리에 따른 할인이 적용되도록 계약을 했다. 얼마나 달렸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다.

이해를 했다 생각하면서도 테스트를 해보면 틀리는 게 잦다. 정확하게는 내가 이해를 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리라. 완전히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뜻. 공부를 하고 나면 자신감이 붙다가도 테스트를 하면 하락한다. 문법은 여전히 약하고 받혀주는게 어휘다. 잘 외워지지도 않는데 이게 먹혀주는구나.

영어를 공부할 때 마다 느끼는 건. 많다. 너무 많아. 외워야 할 단어가. 우스운 것. 문법공부 할 때는 단어공부가 낫다고 느끼고 단어공부를 할 때는 그 반대로 느껴진다는 거. 그래도 테스트를 해보면. 어휘가 문법보다는 결과가 좋다. 그냥 외우기만 하고 적용하면 되니. 문법을 외우고 이해를 했다 하더라도 틀리기가 너무 쉬워서 그렇다. 영어강의 절반을 지나가서 인지. 이제는 강의 중에 농담도 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수강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스터디 하는 느낌도 든다. 학원강의가 스터디이기는 한다. 전문적인 스터디.

진도가 나갈 때 마다 모르는 단어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 익혀놓았던 걸로 버텼는데 다 고갈될날이 머지않았다. 예전에는 문법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완전히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단어가 문제네. 모르는 단어와 외워야 할 단어가 많다. 문장보는 것도 쉽지는 않다. 문장을 관계사와 접속사로 이리저리 꼬아 놓으면 파악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다른 수강생들도 헤메이는 것 보면 나만 그런거 아닌가 보다. 다 안다고 생각해도 테스트를 해보면 또 다르다. 배웠다고 자신감을 가지다가고 틀리는 걸 보면 시무룩 내가 덜 익힌것이겠지 뭐.

관계사를 배우기전까지 생략된 단어를 알기 힘들었다. 갑자기 뜬금없이 왜 동사가 나오고. 다시 문장이 시작되는지 몰랐다. 관계대명사와 부사를 배우고 나니 이제 조금식 문장구조가 보이기 시작한다. 문장의 본동사를 찾는 일도 더 쉬워졌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게 꼬을대로 꼬아놓은 문장은 무엇이 동사인지 알기가 어렵다. 학원 수강생들이 이제 고정이 된 느낌이다. 더 이상 빠질 사람도 없어 보인다. 강사는 아마 이런 상황이 익숙하겠지. 수강 초기에 의욕에 불타오르다 이내 포기하는 광경. 강사도 학습태도와 참여율을 보면 눈에 보이지 않을까. 이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배우겠다. 이 정도 성적을 내겠다는 감 말이다. 경험많은 학원강사들은 가르쳐 보면 이 아이가 어떤 대학에 갈것인지 눈에 보인다고 들었다. 많은 사람들을..

이번달에 해외결제 금액이 생겨서 알아 봤는데. 답은 아니오. 얼마를 사용하든 실적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금액으로는 교통이용금액, 해외결제, 자판기, 터널통행료, 기차/고속 버스 반환 수수료등이 있다. 10만원 실적 채우는 일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해외결제로 채웠다고 착각하지 말자.

2018년도 4월 7일날 시행된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 준제와 답안 정답 출처 https://www.gosi.kr/cop/bbs/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jI7H7TX5xeoWPIVZmt8oxlHM.node_cybergosiwa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