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축제에 놀러갔다. 싸이 보러 갔다. 예상된 일이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가까이서 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현장의 열기나 느껴보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연장 뒤에 있는 도로다. 앞에 나뭇가지들로 다 가려져서 싸이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나무를 쳐 내고 다 객석으로 만들면 좋을텐데. 동네주민들인듯한 사람들로 눈에 띄였다 공연장에 자리가 없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서 보았다. 학생들 참 잘 논다. 좋은 시절 아닌가. 그 때는 느끼기가 힘들지만. .